
김성환은 지난 8일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2분 오른팔 팔꿈치 완전 탈구 부상을 입어 김평래와 교체됐다.
김성환은 부상 직후 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워낙 탈구가 심했던 터라 골절이 의심되어 CT촬영을 한 결과, 다행히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주변 근육조직과 인대의 손상여부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 MRI 촬영을 할 예정이다. 현재 부상부위의 붓기가 빠질 때까지 깁스를 착용한 뒤, 후일 MRI촬영을 통해 정확한 부상정도를 파악하기로 했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MRI촬영 결과에 따라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지만, 탈구정도가 심해 최소한 2~3주 정도는 경기에 임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제공|성남 일화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