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 이혼 이틀만에 18살 연하 여배우와 열애설

입력 2012-07-12 14: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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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톰 크루즈. 스포츠동아DB-(오른쪽)올가 쿠릴렌코. 영화 ‘007 퀀텀오브솔러스’ 스틸.


톰 크루즈, 올가 쿠릴렌코와 열애설에 “연기의 연장선일 뿐” 부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50)가 이혼 후 이틀만에 열애설에 휩싸였다. 상대는 18살 연하의 동료배우 올가 쿠릴렌코(32).

12일 한 외신은 톰 크루즈가 올가 쿠릴렌코와 미국 뉴욕에서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열애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개봉을 앞둔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에 캐스팅된 이래 지난 수개월간 함께 촬영에 임해왔다. 작품 속 올가 쿠릴렌코는 섹시한 본드 걸 역을 맡아 촬영장에서 상대 배우 톰 크루즈와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톰 크루즈와 올가 쿠릴렌코가 시종일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부근에서 손을 맞잡고 있었다는 증언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하지만 톰 크루즈 측은 올가 쿠릴렌코와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톰 크루즈 측은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그들은 배우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히 임하고 있을 뿐이다.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 역시 연기 활동의 연장선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톰 크루즈는 이틀 전인 10일 6년 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에 합의했다. 이후 톰 크루즈는 ‘오블리비언’ 캘리포니아 촬영장으로 복귀한 뒤 현장 관계자들과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파파라치 사진에 포착된 톰 크루즈의 손에는 결혼반지가 보이지 않아 케이티 홈즈와의 이혼을 실감케 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는 2005년 영화 ‘약지의 표본’으로 데뷔, ‘007 퀀텀오브솔러스’, ‘사랑해 파리’, ‘맥스 페인’ 등에 출연해왔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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