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치명적인 동물 리스트에 코끼리가? 의외네

입력 2012-07-12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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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치명적인 5가지 동물에 코끼리가 선정됐다.(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인간에게 치명적인 동물’

인간에게 치명적인 동물 리스트가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각) 과학전문 인터넷 신문 라이브사이언스는 ‘인간에게 치명적인 5가지 동물’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간에게 치명적인 첫번째 동물은 ‘박스해파리’이다. 박스해파리는 축구공 크기의 작은 몸집이지만 450cm 길이에 달하는 촉수가 달려있으며 하나의 촉수에 60여명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5000여 개의 독침 세포를 지니고 있다.

두 번째 동물은 ‘아시안 코브라’로 맹독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은신능력으로 매년 수천명의 목숨을 빼앗는다.

이어 120만개의 독침을 가지고 있는 전갈과 몸집은 작지만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내고 있는 모기가 인간에게 치명적인 동물로 꼽혔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0년 한 해만 50만~90만 명이 모기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 동물은 코끼리로 날카로운 상아와 육중한 몸무게를 무기로 인간의 목숨을 종종 앗아간다. 동남아 등지에서 매년 500여명이 코끼리에 의해 희생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간에게 치명적인 동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기 작지만 역시 대단해”, “코끼리가 그렇게 위협적인 존재라니 의외네”, “전갈과 코브라는 예상가능 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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