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커, 단독 공연 관객 400여명 몰려…신곡 뜨거운 반응

입력 2012-07-16 17:20:1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캐스커, 단독 공연 관객 400여명 몰려…신곡 첫선 ‘호응’

일렉트로니카 듀오 캐스커(프로듀싱·DJ 이준오, 보컬 융진)의 단독 공연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5일 서울 서교동 KT&T 상상마당에서 열린 캐스커의 단독 공연에는 약 400여명의 관객이 몰려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공연은 항공사 진에어가 주최하는 환경캠페인 ‘SAVe tHE AiR GREEN CONCERT’로, 환경보호에 대한 메시지와 공연의 감동을 함께 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취지만큼 이날 공연에서 캐스커는 자연과 여행에 관한 노래 등을 선곡해 관객들에게 달달한 감성과 메시지를 표현했다.

캐스커는 ‘Your song’으로 막을 열고 ‘7월의 이파네마 소녀’, ‘꼭 이만큼만’, ‘향’ 등 잔잔한 분위기로 공연을 이어나갔다. 후반부에는 ‘New world’, ‘Discoid’, ‘천생연분’ 등 웅장하면서도 신나는 곡들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아직 한번도 선보이지 않은 신곡 세 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 곡은 보컬 융진의 곡, 나머지 두 곡은 이준오의 곡으로, 세 곡 모두 한층 세련되고 더욱 다양해진 캐스커의 음악색을 보여주었다.

관객들은 모두 스탠딩으로 관람하며 2시간동안 이어진 공연에도 지치는 기색없이 음악을 함께 공유하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마지막 순서에는 진에어가 준비한 이벤트로, 그린콘서트 티셔츠와 해외여행 항공권 추첨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캐스커는 “현재 정규 6집 작업 중으로, 앨범 발매 전까지 공연은 없을 예정”이라며 “앨범은 큰 무리 없는 한, 오는 10월 발매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진 제공ㅣ파스텔 뮤직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