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배연정이 과거 아픔의 시간과 최근 근황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배연정은 19일 오전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건강 악화, 남편의 사업 실패 등 숱한 위기를 겪고, 2006년 사업을 위해 미국진출을 시도했지만 서브 프라임모기지 사태로 6개월 만에 사업 실패한 사연 등을 고백했다.
그는 “무려 현금만 40억 손해봤고, 이후 10억여 원의 손해를 더해 현재는 밑바닥에서 부터 다시 일어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빚을 갚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뿐만 아니라, 한때 방송가에서는 배연정 부부의 결별설이 나돌았고 이에 대해 그녀는 어렵게 입장을 밝혔다.
배연정은 “돈 문제로 서로 예민해진 건 사실이며 1년 전까지만 해도 남편과 냉전 중이었다”며 “이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이혼 위기를 겪은 것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절대로 별거한 적은 없으며 싸워도 한 방에서 같이 잤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배연정의 이야기는 오는 19일 오전 9시 10분에 방영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