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화 당부 “사과 받았다…추측성 얘기는 그만”

입력 2012-07-18 19:59:3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곽현화. 스포츠동아 DB

곽현화. 스포츠동아 DB

곽현화 당부“사과 받았다…추측성 얘기는 그만”

성폭력을 당했다는 발언으로 선배 개그맨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린 곽현화가 누리꾼에게 당부의 글을 남겼다

곽현화는 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선배 개그맨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받았다. 앞으로는 그 어디에서도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더 이상의 추측성 얘기들은 하지 말아달라”고 누리꾼들에게 당부했다.

또 “이미지나 모습이 어떠하든 그 누구도 성희롱을 당할 당연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곽현화는 당부의 글을 남기기에 앞서 자신에게 성희롱을 한 선배 개그맨에게 경고 메시지를 날린 바 있다.

곽현화는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딴따라다’에서 성희롱에 대한 토론을 하던 중 “아직 활동 중인 선배 개그맨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저 X봐라. 남자들이랑 얼마나 XX했으면 다리가 저렇게 됐겠냐’며 언어 성폭력을 가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어디 가서든 아랫사람한테 언어적인 성폭력은 행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더이상 내 귀에 들리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문제의 선배 개그맨이 누구인지를 추측하는 글이 SNS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곽현화는 사과를 받은 만큼 더 이상 일이 커지지 않기를 바라면서 추측을 자제해달라는 당부의 글을 남겼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