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ㅣSBS ‘힐링캠프’ 화면캡쳐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3일 밤 11시5분에 방송한 ‘힐링캠프’는 전국 시청률 18.7%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이보다 높은 21.8%. 앞서 16일 방송했던 배우 고소영 편과 비교해 전국은 7.4%포인트, 수도권은 6.8%포인트가 오른 수치다.
유력한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연한 이날 방송은 그의 대선 출마 여부와 관련해 관심을 모았다.
여러 화제가 맞물리면서 지난해 7월 방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안철수 원장의 방송은 앞서 출연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의 방송분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높은 시청률을 나타내 눈길을 끈다.
올해 1월2일 방송된 박근혜 편은 12.2%, 한 주 뒤인 1월9일에 방송한 문재인 편은 10.5%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철수 원장은 진행자인 이경규와 김제동으로부터 몇 차례에 걸쳐 “대선에 나가느냐” “출사표라고 불 수 있느냐” “5개월 뒤엔 뭐 하고 있을 거냐”는 등의 질문을 받도 “(곧)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지지자들의 생각을 아는 게 중요한데, 제 생각을 보이고 얼굴을 맞대 소통을 시작하면 그 분들의 생각을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답했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 TNmS 집계에서는 ‘힐링캠프’의 이날 전국 시청률이 15.7%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