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내분 사태로 11일 콘서트 잠정 연기

입력 2012-08-01 15:21:0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티아라가 11일로 예정된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1일 “7월31일 밤 티아라 멤버들과 김광수 대표가 면담을 하던 과정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면서 “(내부적으로)분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 멤버들의 밝고 활기찬 모습을 팬들 앞에서 보여주지 못할 것 같고 팬들도 그런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지 못할 것 같아 콘서트를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속사 측은 올해 연말 이후로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예매처를 통해 확인한 결과 대량으로 티켓 환불이 들어왔다고 보도된 것과 달리 환불 문의가 들어온 것은 20~30건에 불과하다”면서 “콘서트 티켓 환불에 대해서는 예매처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속사 측은 멤버 화영 방출 사태로 인해 ‘데이 바이 데이’ 활동을 마무리하고, 소연, 은정, 효민 등은 예정대로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다섯손가락’, ‘천번째 남자’를 통해 개별 활동을 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