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3MC 런던에서 국가대표들과 나눈 희노애락

입력 2012-08-03 17: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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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런던에 떴다.

지난 달 25일, 부푼 마음으로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3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은 런던올림픽의 화려한 개막식 현장을 비롯해, 금메달 순간 등 희로애락의 드라마가 있는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찾아 감동과 환희의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뒷 얘기를 담아낸다.

런던으로 도착한 ‘런던캠프’는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온 국민을 힐링시켜 준 올림픽 대표 선수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맘을 담은 ‘힐링배지’를 전달해주며 지난 4년간 땀 흘려온 올림픽 스타들의 열정과 감동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국민 수영 영웅 박태환이 주종목인 400M 자유형 예선에서 뜻밖의 실격 처리로 충격을 안긴 바로 그 현장에서 누구보다 가슴을 졸인 박태환 선수의 부모님이 함께하며 아들을 지켜보는 부모님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다.

또한 매달 기대주들의 연이은 패배로 상실감에 빠진 대한민국을 힐링시켜준 첫 금메달의 주인공인 사격 진종오 선수도 만난 MC 이경규의 좌충우돌 ‘힐링배지’ 전달 과정도 함께 한다.

이어 최고 인기종목에서 어느 순간 비인기 종목이 된 복싱을 변함없는 열정으로 함께한 무명 복서 한순철 선수가 은퇴를 앞두며 출전한 마지막 올림픽 순간을 다루기도 한다.

또한 ‘런던캠프’ MC들은 올림픽 역사상 세 번째 8강 진출의 신화를 이뤄낸 자랑스런 태극전사를 응원하러 나선다. 그리고 차범근 해설위원과 기성용 선수 아버지와의 깜짝 인터뷰를 통해 축구팀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해질 예정.

마지막으로 이들은 대한민국의 자존심 ‘유도 메달리스트 3인방’인 송대남, 김재범, 조준호와 한판토크를 벌인다.

유도 대표팀 정훈 감독과의 맞절 세리머니로 화제를 낳은 노장 투혼 송대남,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패배를 딛고 설욕의 금메달을 거머쥔 불굴의 사나이 김재범, 심판의 판정 번복으로 8강에서 탈락하고 투지를 발휘해 동메달을 따낸 조준호의 부상과 슬럼프에 얽힌 이야기, 가족이야기 등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제공ㅣSBS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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