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청순미 버리고…터프한 라이더 변신 ‘독기 눈빛’

입력 2012-08-09 0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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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칸남자 문채원, 카리스마 넘치는 라이더 패션’

오는 9월 ‘각시탈’ 후속으로 방송될 KBS 새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의 주연배우 문채원이 카리스마가 넘치는 라이더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문채원은 극 중 굴지의 재벌 태산그룹 총수의 딸로 유년시절부터 그룹을 이끌어갈 후계자 교육을 철저하게 받으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적으로 규정짓고 살아온 차가운 여자 서은기로 분한다.

9일 공개된 사진 속 문채원은 오토바이 위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스키니진에 라이더들의 상징인 가죽 재킷을 입고 가죽 장갑까지 착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여기에 날카로우면서도 뜨거운 눈빛까지 더해 극 중 캐릭터의 차가움과 터프함을 전했다.

실제 촬영에서 문채원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 산속에서 가죽옷을 입은 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장시간 촬영에 임했다고. 또 직접 오토바이를 배우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와 ‘보통의 연애’ 김진원 감독이 만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칸남자’는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사랑했지만 그 사랑에 배신당한 뒤 복수를 다짐하는 남자 강마루(송중기 분)와 그 남자에게 거침없이 빠져 들어가는 여자 서은기(문채원 분), 목숨만큼 사랑한 남자를 배신할 수밖에 없었던 또 다른 여자 한재희(박시연 분)의 뜨겁고도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정통멜로 드라마다.

사진 제공 | 와이트리미디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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