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포츠동아DB
기성용은 1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짜식 .골 안넣었음 너 현해탄에 잠수시킬려고했다.!! 역시 쿠주장 너무 고맙다 팀 잘 이끌어줘서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구자철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구자철은 1-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12분 일본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
기성용-구자철. 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특히 동갑내기이자 해외 리그에서 뛰며 친분이 두터운 두 선수의 우정을 엿볼 수 있다.
한편, 기성용은 이날 경기가 끝난 직후 “우린 대한민국의 아들 한국만세 대한민국 만세!!!!!”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