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과 진지한 만남”…“판단 믿음 확고해졌다”

입력 2012-08-19 12:36:4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이민정. 스포츠동아DB

톱스타 이병헌과 이민정이 열애 중이다

이민정은 19일 오후 소속사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고 이병헌과 교제 중임을 고백했다.

이민정은 이날 글에서 “이병헌과 연인으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여전히 조심스럽지만, 저희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고, 앞으로 좋은 소식이 정해지면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리겠다”면서 결혼에 관해서는 아직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당초 4월 자신들에 관한 교제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양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에 대해 이민정은 “당시 아직 팬들과 대중에게 공개되는 것으로 인해 겪게 될 상황에 대해 감내할 준비가 미처 되어 있지 못했다”면서 “무엇보다 부모님과 소속사 모두 모르셨던 일이라 제 입장에서 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시간이 좀 더 지나고 제 판단이나 믿음 그 모든 것들이 좀 더 단단해지고 확고해 진 후에 용기를 내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지금 더 이상 번복이나 부인을 하며 거짓을 말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 이병헌과 의논하여 서로 글로써 저희 입장을 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그동안 연예계 안팎에서는 두 사람이 열애 중이며 조만간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특히 두 사람이 최근 결혼식에서 입을 한복을 맞추는 등 결혼식을 준비해왔다는 구체적인 정황까지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도 이민정은 “11월 결혼설은 잘못된 정보이다. 당연히 한복을 맞추러 갔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면서 “아직 저희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그 어떤 것도 준비하고 있지 않았으며, 정해진 것들도 없다”고 강조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