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NATION,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열기로 일본을 홀리다

입력 2012-08-20 11: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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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NATION이 여름보다 뜨거운 열기와 공연으로 일본을 홀렸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일본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JYP NATION in Japan 2012'를 개최했다.

박진영, 원더걸스, 2PM, 2AM, miss A, JOO, San E, JJ Project등 JYP 전 소속가수들은 'JYP NATION in Japan 2012'를 통해 총 3회 공연, 3만 6천 관객을 동원하며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일본 공연은 티켓 오픈 단 10초 만에 3만 5천 좌석이 매진되며 화제가 됐다.

공연장을 빈틈없이 매운 관객들의 함성과 열기로 JYP NATION에 대한 현지의 뜨거운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아티스트의 개성이 살아있는 무대 첫 무대를 장식한 miss A는 히트곡을 차례로 선사하며 콘서트의 성대한 시작을 알렸으며, miss A의 파워풀하고 섹시한 퍼포먼스에 관객들의 함성은 끊이지 않았다. 이어 등장한 원더걸스는 더욱 파워풀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유창한 일본어 멘트로 JYP NATION을 찾은 관객들을 환영했다.

이어진 JJ프로젝트와 San E의 무대는 강렬하고도 신나는 힙락트로니카(힙합, 락, 일렉트로닉) 리듬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2AM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환상의 하모니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 히트곡을 일본어로 불러 관객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2PM의 등장으로 공연장의 열기는 최고조에 다 달았다. Beautiful, 키미가 이레바 등 일본 활동 곡과 히트곡들을 일본어로 선보인 2PM은 관객과 호흡했다.


JYP NATION의 수장인 박진영은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며 명불허전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이자 댄스가수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JYP NATION은 방송에선 쉽게 볼 수 없는 합동무대도 선보였다. 조권과 JOO는 2PM 준수의 자작곡인 하나레떼이떼모를 열창했다.

택연과 예은은 ‘니가 날 떠난 후에’로 아찔하고 짜릿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박진영과 창민, 준호, 택연은 원더걸스의 Be My Baby로 달콤한 무대를 꾸몄다. 찬성과 우영, 슬옹, JB의 Bad Boy Good Boy는 이들의 남성미로 객석을 여름보다 뜨겁게 만들었다.

각 그룹들의 개성 있는 무대 퍼포먼스와 매력이 빛나는 무대였으며, 전 관객들은 JYP전 가수들의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3시간 동안 기립 관람을 하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2011 오리콘 편집장이 뽑은 좋은 콘서트에 선정된 바 있는 JYP NATION은 업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현지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를 뛰어넘는 볼거리와 음악으로 다시 한번 일본을 홀렸다는 의견이다.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JYP NATION 일본공연에 보내주신 현지 팬 분들의 가슴 벅찬 사랑과 성원에 JYP의 전 아티스트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JYP모든 가수가 한 자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고, 3만 6천 관객과 교감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JYP NATION은 20일 귀국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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