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 선웅, ‘마보이’로 연기자 신고식…희철-태민 잇는 여신 미모

입력 2012-08-20 14: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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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터치의 멤버 선웅이 무대가 아닌 드라마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선웅은 16일 첫 방송된 투니버스 '마보이'를 통해 첫 방송에서부터 여자로 변신해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이는 배우 박신혜와 싱크로율 100%을 자랑하며 화제가 됐다.

'마보이'에서 여자보다 예쁜 여장남자 CF스타 아이린 역으로 출연한 선웅은 이날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마보이' 재미있게 보셨어요? 더운 날 고생하신 스태프 여러분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감사합니다"라며 "아이린 어깨 때문에 몰입 안 되시는 분들 죄송합니다. 아이린이 어릴 때 수영을 잠깐"이라며 자신의 건장한 체격에 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웅은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가수와 연기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여 코믹연기, 정극 연기 등 모든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연기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보이'(감독 이정민 극본 문선희)는 여장남자 CF스타 ‘아이린(선웅 분)’과 가수의 꿈을 품고 대한민국 최고의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그림(김소현 분)’이 한 방을 쓰는 룸메이트가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쿨로맨스 3부작 드라마.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여장남자’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순정만화에 열광하는 10대 감성을 건드리며 남녀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통통 튀는 로맨스를 신선하면서도 재미있게 그릴 예정이다.

선웅의 연기를 본 누리꾼들은 "여장 연기 위화감이 없다", “여장남자 아이린이 여자보다 더 예쁜 것 같다”, "첫 연기인데 꽤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보이'는 지난 8월 16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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