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마음씨도 ‘국가대표’ 훈훈

입력 2012-08-23 23: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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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동아일보DB

‘마린보이’ 박태환(23·SK 텔레콤)의 훈훈한 마음씨가 화제에 올랐다.

2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박태환이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떡을 돌렸다는 내용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박태환이 돌린 것으로 보이는 떡과 늦은 밤 응원 해준 국민께 감사하다는 내용의 카드가 함께 들어있다.

박태환이 돌린 떡과 카드. 사진출처=인터넷 커뮤니티

박태환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카드에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보내주신 성원과 아쉬워함에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무더운 여름밤 응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미래를 향한 진취적이고 아름다운 청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태환은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실격 됐다 판정 번복이 되는 등 고초를 겪었지만 불굴의 의지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현재는 올림픽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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