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는 2009년 서울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주말리그 18경기에서 30골을 뽑는 빼어난 골 감각을 보였고, 그해 화랑기에서도 10골(6경기)을 꽂아 소속팀 우승을 이끌어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축구 신동`으로 불렸다.
2009년 대한축구협회 남자최우수선수상과 이듬해 2010년 제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한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스카우트에 발탁돼 바르셀로나 13세 이하(U-13) 유소년팀에 입단했었다. 지난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2016년까지 스페인 최고의 명문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강진=스포츠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