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F1조직위,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업무 협약식 개최

입력 2012-08-28 15: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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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F1 조직위)와 모터스포츠 주관 단체인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이하 KARA)가 28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F1 코리아그랑프리 업무협약식을 공동 개최했다.

변동식 KARA 협회장과 박종문 F1조직위사무총장은 한국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양측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이날 서명했다.

KARA는 이날 협약을 통해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기구로 한국 그랑프리의 공인 인증 및 주요 운영조직 책임자 인선 등의 행정 사안의 전폭적인 지원, F1 운영 조직 및 오피셜 양성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 앞서 KARA는 F1조직위가 제시한 경기위원장, 의료 총책임자, 경기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 인선안을 받아들여 FIA의 승인을 취득하도록 하는 등 국제행정 사안을 지원했다.
아울러 양측은 FIA가 주도하는 글로벌 도로안전 캠페인과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자동차 클러스터 개발 프로젝트인 F1 서킷을 연계한 패키징 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 사업을 위해 공조할 방침이다.

F1조직위 박종문 사무총장은 “3회째를 맞아 더욱 성숙하고 완벽해진 한국 그랑프리를 기대해달라. 올해 한국 그랑프리는 역대 최고의 명승부가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F1 한국 그랑프리는 10월12일~14일 전남 영암 코리아그랑프리서킷에서 개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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