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김웅용 세계 10대 천재 등극…배우 제임스 우즈도 포함

입력 2012-08-29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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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천재에 선정된 김웅용씨. 사진=네이버 인물정보 화면 캡쳐

한국인 김웅용(50)씨가 세계 10대 천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미국 온라인매체 허핑펀포스트는 학문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비영리단체 ‘슈퍼스칼러(SuperScholar)’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소개했다.

IQ 210으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IQ를 자랑하는 김웅용씨는 5살때 4개 언어를 구사하고 방정식과 적분 문제를 풀어내 신동으로 꼽혔다. 8살에 미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원이 됐고 4년후인 12살에 선임연구원이 됐다.

‘평범한 삶’을 갈망한 그는 16살때 한국으로 다시 건너와 고졸 검정고시를 보고 충북대 토목공학과에 진학했다. 현재는 충북개발공사 기획홍보부 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세계적인 명사 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다.

이어 영국의 물리학자이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스티븐 호킹(70) 박사,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로 IQ 170인 폴 앨런(59), 미국 지상파 방송의 제작자 겸 작가인 릭 로스너(52) 등이 세계 10대 천재에 이름을 올렸다.

또 22세 나이로 세계 최연소 체스 챔피언에 오른 게리 카스파로프(49), 385년간 증명하지 못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 천재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59), 10인의 천재중 유일한 여성으로 15세 나이에 체스 최연소 그랜드챔피언에 오른 주디트 폴가(36), IQ 225를 자랑하며 22세에 프린스턴 대학에서 천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크리스토퍼 히라타(30), 세계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IQ 230의 테렌스 타오(37), 가장 똑똑한 영화배우로 알려진 제임스 우즈(65) 등도 세계 10대 천재에 선정됐다.

한편 슈퍼스칼러에 따르면 전세계의 절반정도 인구가 IQ 90~110 사이다. 하위 2.5%는 IQ 70 이하, 상위 2.5%는 IQ 130 이상, 0.5%는 IQ 140 이상에 속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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