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조, 680평 대저택 공개 ‘마라톤해도 되겠네’

입력 2012-08-29 1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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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 680평 대저택 공개 ‘마라톤해도 되겠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가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오는 8월 31일 방송되는 SBS ‘좋은 아침’에서는 자연으로 돌아가 흙을 밟으며 살고 있는 스타들을 소개한다.

방송에서 황영씨는 “뛰어 놀 수도 있게 잔디밭을 넓게 깔았다. “시원해 보이고 청량감이 있다”고 집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직접 텃밭까지 가꾸고 있다”며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생활 즐거움을 자랑했다. 총면적 2.244㎡, 약 680평.

그의 집은 창틀부터 벽면까지 온통 나무로 꾸며져 자연 속의 자연을 담은 자연의 집이었다. 기존 있던 나무를 베지 않기 위해 일부러 흙을 쌓아올려 나무로 감쌌다는 그의 말에선 자연을 사랑하는 그의 철학이 묻어났다.

또 좋은 모종에 자꾸만 욕심이 생긴다는 황영조는 대관령에서 가져온 상추 모종 관리에도 열을 올렸다.

황영조는 “사람들은 봄에만 씨를 뿌리는 줄 알지만 지금 씨를 뿌리면 가을까지 뜯어먹을 수 있다. 내가 기른 농작물이라 그런지 약도 덜 치게 되고 깨끗하게 키우게 되더라. 건강하게 잘 먹는 게 행복의 조건이 아닌가 싶다”며 자연과 어우러진 삶의 행복을 전했다.

또 황영조 집의 뒷마당에는 작은 동물 농장처럼 천둥오리, 토끼, 오골계 등 동물이 있었다. 그들과 함께 어우려져 살아가는 황영조는 어릴 적 시골 생활을 떠올리며 지금 집은 시골에 대한 향수를 담은 집이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농부 전문 배우에서 복숭아 과수원 주인이 된 이원종에서부터 악역 전문배우로 귀농생활을 통해 힐링을 실천하는 탤런트 박상조 이야기도 공개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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