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사건’ 비에이피, 상남자에서 귀요미로 변신 ‘男-男 이마키스’

입력 2012-08-31 0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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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의 ‘대박사건’ 첫 무대가 공개됐다.

비에이피는 30일, ‘엠카운트다운’를 통해 신곡 ‘대박사건’의 첫 무대를 선보였다.

그들은 지금까지 ‘WARRIOR’, ‘POWER’, ‘NO MERCY’ 등에서 강한 남성상을 보여주었던 것과는 달리 대변신을 강행했다. 기존의 ‘상남자’와는 상반되는 ‘상큼이’로 변신한 것.

그 동안 시크릿과 비에이피의 퍼포먼스를 책임져온 ‘플레이’팀은 가사와 맞아떨어지는 퍼포먼스로 음악 팬들이 곡 처음부터 끝까지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힘찬의 ‘바보연기’, 막내 젤로의 맏형 방용국에게 ‘점프포옹’, 사랑에 빠져 바보가 되어 버린 소년의 구조요청 ‘헬미춤’, 영재와 종업의 ‘덤앤더머’ 연기, 거기에 90년대 가수 현진영을 오마쥬한 ‘엉거주춤’에 이어 맏형들인 방용국와 힘찬의 엔딩 ‘이마키스’까지 비에이피의 ‘대박사건’ 무대는 매 순간순간이 웃음을 자아내는 한 편의 개그콘서트를 연상케 했다.

무대를 접한 팬들은 “아이라인 지우니 귀요미”, “광대 승천이었어요”, “멘붕”, “대현 망사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에이피는 금주 ‘뮤직뱅크’에서는 특집녹화방송을 통해 ‘NO MERCY’를 선보이고 ‘음악중심’, ‘인기가요’는 다시 ‘대박사건’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출처| ‘엠카운트다운’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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