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 요보비치가 10년 간 함께한 영화 캐릭터 '앨리스'가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전했다.
4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의 프리미어 기자간담회.
이날 행사에는 폴 W.S. 앤더슨 감독과 배우 밀라요보비치가 참석했다.
앤더슨 감독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레지던트 이블의 이번 시리즈는 어느 시리즈보다 특별하다"며 팬들의 깊은 관심을 바란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10년 간 '앨리스' 캐릭터를 맡아온 요보비치는 "앨리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내가 앨리스에게 영향을 받는 건 당연하다. 잘 때 좀비 악몽을 꾸기도 했고 실제로 꿈에서 다이빙하는 장면은 영화의 한 장면으로 쓰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요보비치는 다년간 앨리스로 생활하면서 새로운 습관이 생기기도 했다. 잘 때, 침대에 막대기를 두고 자는 것.
그녀는 "밤에 잘 때, 누군가 침입할까봐 막대기를 두고 잔다. 그러면 좀 더 안전한 기분이 든다. 확실히 앨리스 영향인 것 같다. 또 앨리스 역할을 하며 나는 좋은 사람이 됐다. 더 많은 열정을 가졌고 집중력도 향상됐다. 또한 육체적으로 강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내가 출산 후에 살이 많이 쪘는데, 영화를 촬영하며 신체 단련과 정신 단련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영화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은 4편에 이은 이야기로 됴코의 엄브렐라 본사를 기습공격한 후 모든 것이 생각했던 엄브렐라의 재공격에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바다에 빠지고 다시 깨어난 앨리스는 인류 최후의 여전사로 심판을 시작한다.
탄생 10주년을 맡은 '레지던트 이블 5 : 최후의 심판'은 도쿄를 시작으로 뉴욕, 모스크바 등 촬영 자체의 스케일도 커졌다. '삼총사3D' '레지던트 이블 4: 끝나지 않은 전쟁3D' 를 연출한 폴 W.S.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밀라 요보비치, 미셀 로드리게즈, 케빈 두런드, 시에나 길로리, 리빙빙 등이 출연한다. 9월 13일 개봉 예정.
사진제공ㅣ소니 픽쳐스, 영화사 하늘
도쿄ㅣ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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