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축구스타 카가와 신지(2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라크전에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카가와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훈련 도중 등 아래쪽에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11일 이라크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에 입단한 카가와는 지난 UAE와의 평가전에서도 전반 45분만을 소화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클럽 팀 경기 출전까지 우려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거리 비행과 연속된 A매치, 클럽 팀 경기를 모두 치르기에는 무리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이라크, 호주, 오만, 요르단과 한 조에 속해 2승 1무(승점 7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