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도 글·백중기 그림|문학스케치
분당 대광사 주지를 맡고 있는 월도 스님의 따뜻한 치유의 메시지. 답답하고 힘겹게 살아가는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수행자의 한 사람으로서 조언하기 위해 엮은 글이다. 수 천 년 동안 전해온 진리의 가르침을 빌어 세상의 이치와 인생을 꿰뚫어보는 지혜의 한 자락을 보여준다.
저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사회도 행복할 수 있다”며 “어차피 함께 하는 세상, 이왕이면 행복하게 살아보자”고 이야기한다. 아내를 끔찍이도 사랑했던 남편, 오직 감사만을 얘기하던 사람, 훌륭한 고승 이야기, 저자의 어린 시절, 수행자로 살며 겪은 이야기와 고민상담의 사연들을 만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