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스포츠동아DB
이후 KIA 선동열 감독과 넥센 김시진 전 감독의 중재로 두 감독이 화해했다는 얘기도 들려왔다. 그러나 정작 결전을 하루 앞둔 김 감독은 아무런 말도 들려주지 않았다. 23일 롯데전 직전 만난 김 감독은 난처한 웃음을 지으며 “(SK 이 감독과의 화해에 관해서는)언급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SK전에 대해서도 “(2위 싸움을 벌이는 롯데, 두산전 할 때처럼)공평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을 뿐이다.
SK는 23일 롯데전에 리즈를 선발로 올릴 수 있었으나 24일 SK전으로 늦췄다. 이에 관해서도 김 감독은 “순서대로 (신재웅이 먼저고, 그 다음에 리즈가) 나가는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사직|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