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AV 여배우 실종설…‘돈에 팔려갔다?’

입력 2012-09-25 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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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키 제시커 실종설’

인기 AV배우 키자키 제시카의 실종설이 일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섹시 아이돌 유닛 ‘에비스마스캇츠’의 멤버로도 활동 중인 인기 AV배우 키자키 제시카가 온라인상에서 실종설에 휩싸였다.

키자키 제시카는 지난 8월 말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했으며, SNS 등의 갱신도 끊긴 상황. 이어 지난 22일과 23일 주말에 예정됐던 칸사이 서점 이벤트를 비롯해 오는 29일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벤트도 모두 중지됐다. 키자키 제시카의 자취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이에 키자키 제시카에 대한 온갖 소문들이 난무했다. 온라인에는 “해외 부호에 팔려갔다”, “죽었다”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가 떠돌고 있다. 최근 인기 AV 여배우 하라 사오리가 행방불명된 사건이 관련된 소문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논란을 잠재우고자 키자키 제시카 측 관계자와의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키자키 제시카 측은 “감기다. 내달 말 신곡 발표를 앞두고 레슨이 많아 컨디션이 안좋은 것이다”고 실종설을 일축했다.

23일 키자키 제시카와 같이 마스캇츠의 멤버인 키시 아이노는 “실종 아니다. 잠시 쉬는 것이다”고 키자키 제시카의 실종설을 강력하게 부정했다. 또 같은 날 키자키 제시카의 블로그에도 “쉬고 있다. 금방 회복될 것 같다. 빨리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는 글이 게재됐다.

하지만 키자키 제시카의 글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가 사그라질 기미가 없어 보인다. 일부에서는 “글은 다른 사람이 올릴 수 있다”, “돈에 팔려갔다” “전화 연락도 안된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당분간 키자키 제시카가 직접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는 실종설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키자키 제시커 실종설’ 키자키 제시카 공식 블로그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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