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신영균. 사진출처 | KBS 2TV 방송 캡처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500억 상당의 재산을 기부한 배우 신영균이 가족의 반응을 전했다.
신영균은 2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재산 기부 후 가족의 반응에 대해 “굉장히 행복해했다”고 답했다.
이어 신영균은 “절대 불만 없었다. 다들 좋아하고 응원하더라. 미국에 있는 손녀가 전화해 ‘할아버지 정말 멋쟁이’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신영균 2010년 제주도 영화 박물관과 명보극장 등 5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영화계 및 문화예술계에 기증했다. 또 2월에는 한 대학교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손녀 신자영 씨도 “워낙 좋은 일을 하시니 반대하는 가족은 아무도 없었다. 다들 할아버지를 우러러봤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