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얼굴은폐녀, 6개월 수술 끝 ‘환골탈태 미모’

입력 2012-09-25 15: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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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얼굴은폐녀’가 화제다.

무분별한 무허가 시술로 심각한 부작용을 겪어 충격을 준 얼굴은폐녀 양혜란 씨가 지난 24일 tvN ‘화성인 X파일’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양씨는 6개월 동안 남아있는 치아의 뿌리를 제거해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등 수술과 회복 과정을 반복했다.

이 수술을 담당한 의사는 “분명 어려운 과정이었다. 틀니를 넣어 균형을 맞춰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술 후 양씨는 “가만 있으면 엉뚱한 생각이 들어 뭐라도 해야 겠더라. 사람답게 살고 싶었다. 이제는 그럴 수 있다. 새 삶을 살 수 있다. 여자로서 좀 더 평범하게 살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고 벅참 심경을 밝혔다.

한편 화성인 얼굴은폐녀는 지난 4월 방송 출연 당시 불법 성형 시술로 치아가 없어지는 등 부작용을 겪은 얼굴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와 함께 트렌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해 네티즌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사진출처│tvN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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