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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뉴캐슬를 꺾고 리그컵 16강에 올랐다.
맨유는 2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2-2013 캐피털원컵 32강에서 올리베이라 안데르송과 톰 클레버리의 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유소년팀과 리저브팀 위주의 젊은 라인업으로 나섰다. 주전급인 클레버리와 웰백, 안데르송도 모두 맨유의 미래로 불리는 영건들. 이외에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알렉산더 뷔트너, 마이클 킨 등이 나섰다.
반면 뉴캐슬은 숄라 아메오비, 해리스 부키치, 가브리엘 오베르탕 등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다.
선제골은 맨유가 터뜨렸다. 전반 44분경 안데르송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날카로운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어 후반 13분 클레버리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강하게 감아찬 슛이 그대로 골문에 꽂히여 2-0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3분 뒤 파피스 시세의 멋진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단단한 수비망을 펼쳐 승리를 지켜냈다.
맨유는 오는 30일 오전 1시 30분, 토트넘을 상대로 리그 5승 째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