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폭로 “팽현숙 한강 전망 32평 집 좁다며…”

입력 2012-10-05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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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과거 아내 팽현숙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양락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하우스푸어 특집에 출연해 “외할머니도 모셔야 하고 친정도 근처여야 하고 집도 넓었어야 했다”라며 “그래서 무리해서 50평 전셋집을 마련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양락은 이어 “전세를 계속 살다보면 언젠가 타이밍을 놓치게 될까봐 광진구에 있는 한강 보이는 아파트로 이사 갔다. 평수는 작았다. 32평이었는데 7년 셋방살이만 전전하다가 처음 집을 사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 베란다에서 혼자 한강을 바라보면서 홀로 감탄하고 있는데 방에서 팽현숙이 투덜대는 소리가 들렸다. 팽현숙이 ‘좁아 터져. 좁아 터져’이러고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양락은 “3년 내내 그 집에서 짐도 풀지 않더라”라며 “그때부터 죽는 날 까지 집안일에 간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팽현숙 또한 당시를 회상하며 “젊은 나이에 집에 대한 개념이 부족했다”며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박준규 부부가 럭셔리한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SBS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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