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소설과 영화의 만남 ‘북 투 필름’ 9일 스타트

입력 2012-10-08 17: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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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이 만났다.

한국영화의 ‘이야기 자원’으로 통하는 소설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판 콘텐츠를 소개하고 영화화를 지원하는 ‘북 투 필름’(BOOK TO FILM)이 열린다. 원작 판권의 판매를 원하는 출판사와 원작 소설을 찾는 영화 프로듀서가 만나는 자리다.

27개 출판사에서 출품된 49권 가운데 영화제 측은 영화화 가능성이 높은 소설 10편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 강태식 작가의 ‘굿바이 동물원’, 심윤경 작가의 ‘사랑이 달리다’, 이정섭 작가의 ‘미래 여인’ 이재익 작가의 ‘심야버스괴담’ 등이다.

이 가운데 이정섭 작가는 영화 ‘최강로맨스’ ‘아랑’의 시나리오를 썼고 이재익 작가 역시 영화 ‘원더풀 라디오’의 원작자다.

‘북 투 필름’은 9일 오전 10시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선정 작품을 소개한다.

해운대(부산)|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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