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파이널판타지’ 회사와 손잡아

입력 2012-10-16 14:4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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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의 게임업체가 글로벌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을 위해 뭉쳤다.

액토즈소프트는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모회사인 중국 샨다게임즈와 일본의 스퀘어에닉스가 글로벌 모바일 사업을 위해 제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샨다게임즈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가입자 14억 명을 보유한 중국 최대 게임 업체 중 하나.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 등 다수의 유명 게임 라인업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유명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별로 현지화 해서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액토즈소프트는 안정적 콘텐츠 공급 등 샨다게임즈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연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오리지널 한글화 버전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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