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상상펀드, 소아암 환자 등 수술비 지원

입력 2012-10-1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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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심장병,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 2월까지 매달 1명 이상을 선정해 1인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과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첫 수혜자로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1살 조모군이 선정돼 9월 27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상상펀드’는 2011년 3월부터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Matching)하고, 추가로 임직원의 자원봉사를 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해 적립한 기금이다.

KT&G는 임직원의 약 96%가 참여해 조성 중인 ‘상상펀드’를 기금운영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소외계층 등에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상상펀드’ 연간 운영규모는 약 22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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