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나연(왼쪽)-청야니. 사진제공|하나외환챔피언십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서 얄궂은 대결
최나연(25·SK텔레콤)과 청야니(23·대만)가 어색한 만남을 앞두고 있다.
둘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1,2위를 놓고 경쟁하는 라이벌이다. 필드 밖에서는 친하지만 코스 안에서는 수많은 대회의 우승컵을 놓고 다퉈왔다.
올해 두 선수 사이에 작은 변화가 생겼다. 캐디가 서로 바뀌는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현재 최나연의 캐디는 청야니와 함께 16승을 합작했던 제이슨 해밀턴이다. 7월부터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 달 뒤 청야니도 캐디를 바꿨다. 공교롭게도 최나연과 결별한 셰인 조엘이 청야니의 백을 매게 됐다. 의도된 일은 아니지만 우연이라고 하기엔 장난 같은 일이 벌어졌다.
캐디 교체 후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최나연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청야니는 여전히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나연과 청야니는 19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열리는 하나·외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캐디 교체 후 처음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영종도|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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