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취업한 구직자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9일 자사 공채서비스에서 지난 2006년 1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스펙타클’에 올라온 구직자들 중 주요 10대 기업에 취업한 이들의 평균 스펙을 분석해 그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스펙은 토익 852점, 학점 3.7점, 어학연수 1회, 자격증 1.8개, 인턴경험 1.1회, 봉사활동 0.9회, 수상경력 1회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각 부문별로 취업자들의 스펙을 살펴보면 토익점수는 에쓰오일이 평균 914점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SK네트웍스(879점), 포스코(877점), 우리은행(850점), 삼성전자(841점), GS칼텍스(832점), 기아자동차(828점), 현대자동차(823점), LG전자(821) 순으로 집계됐다.

학점의 경우는 포스코(3.83점), GS칼텍스(3.82점), 현대자동차(3.8점), 에쓰오일과 기아자동차(3.76)점, 우리은행(3.73점) 순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