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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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류이서가 시아버지인 고(故) 찰리박을 찾아 끝내 눈물을 보였다.

25일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에는 ‘전진 아버지 수목장 찾아간 류이서가 갑자기 눈물 흘린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진과 류이서는 고 찰리박과 할머니가 잠든 수목장을 함께 찾았다. 뇌졸중 투병 끝에 2023년 세상을 떠난 찰리박을 떠올린 전진은 “아버지가 할머니를 위해 수목장을 마련하시면서 본인 자리와 제 자리까지 준비해 두셨다”며 “할머니가 옆에 계셔서 아버지가 혼자 계신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다행”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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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장 앞에 선 전진은 “오랜만에 할머니와 아버지를 보러 와 기분은 좋은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버지의 성대모사로 애써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류이서는 “지금 눈물 날 뻔했구나?”라며 전진의 마음을 헤아렸다.

하지만 먼저 눈물을 보인 사람은 류이서였다. 그는 두 손을 모은 채 “사랑하는 아들 충재가 행복할 수 있도록 제가 옆에서 잘하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말을 잇지 못한 채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유튜브 채널 ‘내사랑 류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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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도 “이서와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류이서가 “오빠가 담배도 끊어서 아버님이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고 말하자, 전진은 아버지의 성대모사를 하며 “네가 담배를 끊었다고?”라고 너스레를 떨어 먹먹했던 분위기를 웃음으로 바꿨다.

두 사람은 “또 오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긴 뒤 수목장을 떠났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