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점 얻은 적시타’ 롯데 손아섭, 공수에서 맹활약 ‘일등 공신’

입력 2012-10-19 21: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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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자이언츠 대 SK와이번스 경기 1회말 무사 1,3루 롯데 손아섭이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1루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직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동아닷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24)이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 승리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손아섭은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2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0-0으로 맞선 1회말 잡은 무사 1, 3루의 찬스에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롯데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일조했다.

이어 홍성흔(36)의 3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고, 전준우(26)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2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활약은 공격에만 그친 것이 아니었다.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을 뿐 아니라 펜스를 두려워하지 않는 플레이로 SK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러한 활약으로 손아섭은 2차전 때 4번의 득점권 찬스를 무산시킨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낼 수 있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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