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스프 발암물질 검출 논란…“안전에 문제없다” 해명

입력 2012-10-24 14: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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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스프 발암물질 검출 논란. 사진=채널A 보도영상 캡쳐

‘농심 라면 스프 발암물질 검출’

농심 라면의 스프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 이언주 의원은 지난 23일 “농심의 ‘생생우동’과 ‘너구리’의 라면 스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는데도 식약청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벤조피렌은 350~400℃ 고온으로 식품을 조리·제조하는 과정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되는 경우 생성되는 1급 발암 물질로 인체에 축적되면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대해 식약청은 “가공식품에 별도의 벤조피렌 기준을 설정한 국가는 없다”고 설명했다.

농심 측은 “외부 전문기관 조사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문제가 된 제품은 전량회수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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