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도와줘요∼ 세콤맨!”

국내 대표 첨단보안기업 에스원이 보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제작한 스마트폰 게임 ‘에스원 타운디펜스’. 이미지제공｜에스원

■ 에스원 타운디펜스

보안업체 에스원 이례적 게임 앱 출시
실제 서비스 상품 아이템으로 재탄생
‘세콤’ 설치 마을 지키기 등 재미 만점
갤럭시노트10.1 등 이벤트 경품 푸짐

스마트폰 3000만 시대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하고 게임을 즐기는 일은 특별하지 않은 누구나 하는 일상의 하나가 됐다.

생활의 패러다임이 모바일 시대로 바뀌면서 기업들도 달라진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은 앞다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놓고 있다.

보안기업도 마찬가지다. 최근 국내 대표 첨단보안기업 에스원(대표 윤진혁)은 이례적으로 게임 앱 ‘에스원 타운디펜스’를 출시했다.

게임 ‘에스원 타운디펜스’는 고객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보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게임 자체로도 뛰어난 구성과 완성도를 지녀 주목을 받고 있다.


● 우리 마을을 지켜라

‘에스원 타운디펜스’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삼성앱스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게임 방법도 간단하다. 유저는 제한시간 내에 마을의 건물에 침입하려는 도둑을 막고 마을 주민을 도우면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건물에 에스원의 보안 서비스 ‘세콤 시스템’을 설치해 도둑의 침입을 막아야 한다. 한 게임에 설치할 수 있는 시스템은 3개. 때문에 이미 설치된 시스템을 게임 상황에 따라 재빨리 다른 건물로 옮겨야 한다.

게임은 난이도에 따라 3단계로 구성됐다. 각 단계 마다 5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 단계를 모두 성공해야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 최고 난이도의 게임을 성공하면 제한시간 없이 즐길 수 있는 무한스테이지로 이어져 고득점에 도전하는 미션을 계속 수행할 수 있다.


● 마을 주민 도우면 혜택 ‘팍팍’

‘에스원 타운디펜스’는 게임 속에서 마을 주민을 돕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다. 특히 보안 서비스인 세콤 외에 에스원에서 실제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을 아이템으로 직접 만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아이템은 게임 화면 하단에 있다. 길 잃은 아이에게 필요한 이동체 보안상품 ‘지니콜i’, 갑자기 쓰러진 사람에게 필요한 ‘자동심장제세동기 AED’, 청소가 필요한 여성을 위한 ‘영상보안 로봇청소기’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들. 돈을 보관할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안전금고를 제공할 수도 있다.

마을주민을 도울 때마다 점수와 함께 출동차 능력치가 올라가는데, 100% 충전이 되면 에스원의 출동요원을 부를 수 있다. 출동요원은 거리의 모든 도둑을 잡아가며 잡히는 도둑 수에 따라 추가 점수도 얻을 수 있다.

유저는 이처럼 갖가지 위기 상황에 따른 적절한 보안상품 활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보안의 중요성까지 인지하게 된다.


● 게임하고 갤럭시노트10.1 받자

에스원은 ‘에스원 타운디펜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들을 실시한다.

먼저 11월 21일까지 ‘에스원 타운을 내 폰안에∼’라는 다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선착순으로 게임을 내려 받은 50명에게 스타벅스 음료권과 에너지 드링크 등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유저 간 경쟁의 재미를 유도하는 ‘S디펜스 최고의 지킴이가 되라! 랭킹 이벤트’는 11월 9일까지 실시한다. 매주 리그를 진행해 상위자에게 ‘갤럭시노트 10.1’과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을 준다.

에스원 관계자는 “게임 방법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며 “게임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안 서비스를 더욱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