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구글…가격 OS 등 내세워 애플 공략

입력 2012-10-2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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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LG전자·구글

■ 국내 태블릿PC ‘아이패드’ 대항마는?

한국 시장서 애플의 야심찬 ‘아이패드’ 신제품 라인업에 맞설 대항마는 무엇이 있을까.

현재 국내 태블릿PC 시장은 애플의 아이패드가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구글 등이 도전장을 내미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노트2’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경계점을 공략하고 있고, 기존 대화면 태블릿 PC 시장의 주력제품으로는 ‘갤럭시노트10.1’를 내놓고 있다.

이 중 갤럭시노트10.1은 요즘 일일 판매량에서 ‘뉴 아이패드’를 넘어서면서 굳건했던 애플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출시 때 이미 큰 화제를 모았던 구글의 첫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7도 복병으로 꼽힌다. 일단 크기가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7인치대 제품인데 가격면에서 파격적으로 저렴하다.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새 야심작인 윈도우8 운영체제(OS)를 장착한 PC의 새 제품군도 태블릿PC 전쟁의 큰 변수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6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 운영체제(OS) ‘윈도우8’을 탑재한 PC를 동시에 출시한다. 이 제품들은 업무 중에는 노트북처럼 이용하다가 평상시에는 태블릿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제품을 지향하고 있어 향후 태블릿PC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제품군으로 꼽히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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