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강호동 “모든 게 그리웠다…신인으로 돌아가겠다”

입력 2012-10-29 13: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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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복귀하는 방송인 강호동이 2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총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놀라운 대회 스타깅’녹화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1년 만에 컴백한 강호동이 감격에 겨워 눈물까지 글썽였다.

강호동은 29일 오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되는 ‘스타킹’ 녹화에 앞서 “오랜만에 인사를 드린다”며 “끝까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개홀에 첫 발을 들여놓은 강호동은 ‘스타킹’ 진행자의 트레이드 마크인 보타이를 매고 넉살좋게 웃었다. 하지만 이내 오랜만에 방송에 컴백한다는 소감을 말할 때는 목이 메어 목소리도 떨렸고 눈가에 눈물도 맺혔다.

강호동은 “첫 녹화를 앞두고 설레기도 하고 과연 무대에서 잘 할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이 모든 게 그리웠다”며 “공백기를 가지면서 방송으로 인해 시청자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마음으로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하는 마음보다는 오늘 처음 데뷔하는 신인의 자세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하며 허리를 90도로 숙여 감사의 인사를 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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