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노현희가 모처럼 방송에 출연했다.
노현희는 SBS TV ‘도전천곡’에 출연해 뛰어난 노래솜씨와 특유의 끼를 선보였다. 하지만 아쉽게 박찬민-박민하 부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노현희가 출연한 이유는 2000년에 출발한 SBS TV ‘도전천곡’이 600회를 맞이했기 때문. 노현희는 도전천곡 1대 황제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노현희는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과 팀을 이뤘다.
노현희는 300회를 끝으로 6년 만에 도전천곡을 다시 찾았다. 노현희는 “출연을 많이 망설였다”면서 “황제의 자리에 있었던 나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나오길 정말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혼 후 힘든 생활을 보낸 노현희는 대중의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에 여러 차례 성형수술을 했으나 성형 부작용응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노현희는 한 방송에서 “남들 다 잘되는 코 수술도 하고 나니 입술이 안 움직이고 콧구멍 한쪽이 막혀서 숨도 못 쉬었다. 부작용이 따라다녀서 ‘시작부터 잘못되지 않았나’ 생각했다”며 성형수술을 후회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제 더는 얼굴에 손대지 않는다. 다시 대중 앞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이날 방송에서는 성형 부작용에서 많이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노현희 역시 밝은표정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도전천곡’에는 가수 김완선, 주영훈, BMK, 김태우, 케이윌, 다비치, 오렌지캬라멜, 미쓰에이가 출연했다. 박찬민 SBS 아나운서의 딸인 탤런트 박민하 양도 등장해 놀랄만한 노래솜씨와 귀여움으로 사랑을 독차지했다.
사진출처 | SBS 제공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