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한수현 사진 유포범, 경찰 출두 후 조사중

입력 2012-11-09 2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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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여친 한수현

이용대 “유포범, 결혼 앞뒀다며 선처 호소”
[동아닷컴]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24·삼성전기)와 여친 한수현(본명 변수미)의 사진을 최초 유포한 범인이 경찰에 출두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대는 지난 8일 여자친구와 수영장에서 뜨겁게 끌어안은 채 키스 중인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되자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이용대는 9일 헤럴드경제와의 단독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찍은 사진을 온라인에 처음 유포시킨 사람이 직접 전화를 걸어와 잘못을 사죄했다”라며 “(유포범은) 현재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있다”라고 말했다.

이용대에 따르면 이 사진은 이용대가 여친 한수현과 찍은 뒤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 그림을 의뢰했다가, 이메일에 저장된 사진이 아티스트의 전 여친에게 포착돼 퍼졌다는 것.

이용대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7장의 사진을 의뢰했는데, 화가의 전 여자친구가 그 가운데 수위가 가장 높은 2장을 인터넷에 올렸다. 악의적인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여진다”라고 강도높게 말했다.

이용대는 “처음엔 너무 화가 나서 강경하게 대응하려고 했는데, 최초 유포자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해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난감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용대는 지난달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자리에서 ‘여자친구가 없다’라고 밝혔으나 사진 속 여성인 배우 한수현과 실제 교제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용대 여친 한수현은 동덕여대를 휴학하고 신현준이 소속된 스타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와 3개월의 전속 계약을 맺고, 온주완-이영아-박수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수목장’으로 데뷔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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