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페이저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피트 로즈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989년 합의한 로즈의 영구 추방 문서 원본이 경매 시장에서 찬밥 대우를 받았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로즈를 메이저리그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내용을 담은 로즈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합의문이 경매에서 최저가 낙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팔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1989년 8월 신시내티 감독 시절 승패를 놓고 도박한 혐의가 발각돼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추방됐다.
이 5쪽짜리 영구 추방 합의문 원본에는 로즈와 당시 A. 버틀렛 지아미티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페이 빈센트 커미셔너 대행의 서명이 담겨 있다.
경매를 맡은 골딘 옥션은 이 합의문이 경매에서 25만 5377 달러(약 2억8천만 원)까지 올랐으나 낙찰 최저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설정한 최저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갖고 있는 로즈는 196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데뷔해 1986년 은퇴할 때 까지 24시즌 동안 무려 4256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데뷔 첫 해인 1963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으며, 1973시즌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받았다. 통산 17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로즈를 메이저리그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내용을 담은 로즈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합의문이 경매에서 최저가 낙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팔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로즈는 1989년 8월 신시내티 감독 시절 승패를 놓고 도박한 혐의가 발각돼 메이저리그에서 영구 추방됐다.
이 5쪽짜리 영구 추방 합의문 원본에는 로즈와 당시 A. 버틀렛 지아미티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페이 빈센트 커미셔너 대행의 서명이 담겨 있다.
경매를 맡은 골딘 옥션은 이 합의문이 경매에서 25만 5377 달러(약 2억8천만 원)까지 올랐으나 낙찰 최저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가 설정한 최저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통산 최다 안타 기록을 갖고 있는 로즈는 1963년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데뷔해 1986년 은퇴할 때 까지 24시즌 동안 무려 4256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데뷔 첫 해인 1963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에 올랐으며, 1973시즌에는 내셔널리그 MVP를 받았다. 통산 17번이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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