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궁사’ 기보배(24, 광주시청)의 내년 연봉이 1억 원으로 책정됐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보배의 내년 연봉을 올해(7천만 원)보다 3천만 원 인상한 1억 원으로 책정, 관련 예산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연봉 5천 500만 원을 받고 광주시청 양궁부에 입단한 기보배는 3년 만에 2배 가량 연봉이 인상됐다.

광주시청 측은 “기보배 선수는 재정이 열악한 광주시청 양궁부 소속으로 묵묵히 훈련하면서 광주시를 빛낸 점 등을 감안해 내년 연봉을 책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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