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이틀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 경신…수목극 1위 눈앞

입력 2012-11-23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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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시청률’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시청률이 다시 한 번 상승했다.

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보고싶다’ 시청률 11.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0.2%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로써 ‘보고싶다’는 이틀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왕좌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

반면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전우치’는 지난 첫방송 다시 높은 시청률로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이날 1.7%포인트 하락한 시청률 13.2%로 불안한 1위를 차지했다. SBS ‘대풍수’는 시청률 8.8%를 기록해 꼴찌를 면치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이로 성장한 이수연(윤은혜 분)이 14년 전 자신을 납치하고 성폭행 했던 범인에게 복수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조이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성폭행범을 찾아가 14년 전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테이프로 입을 막고 양 손을 묶고는 욕조에 가두고 사라졌다.

또 조이는 첫사랑인 형사 한정우(박유천 분)를 모르는 채 외면했지만 방송말미에 “정우야, 한정우”라고 불러 향후 극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출처|‘보고싶다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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