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천재 가드‘에게 더 이상의 기적은 없는가. 미프로농구(NBA) 브랜든 로이(28·미네소타)의 은퇴가 유력해졌다. 로이는 이번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무릎에 이상을 느껴 계속 결장해왔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이스였던 로이는 계속되는 무릎 부상 악화로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했다. 로이의 무릎에는 연골이 없다시피 한 상황. 때문에 격한 몸놀림을 보일 경우 엄청난 통증이 수반될 뿐만 아니라 뼈에 심한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점프력, 스피드, 순발력 등 모든 ‘운동능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NBA에서 이 같은 무릎 이상은 치명적이다.
로이는 재기를 다짐한 뒤, 기적처럼 이번 시즌 NBA에 돌아왔다. 로이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년 1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부상으로 이탈할 시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NBA에 복귀하게 된 것.
로이는 프리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막 이후 모습은 썩 좋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1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삼점슛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개막 후 5경기를 소화하면서의 기록은 경기당 평균 24.4분을 뛰면서 5.8득점 2.8리바운드 4.6어시스트에 그쳤다. 시간 대비 빼어난 패싱력은 증명한 셈이지만, 득점력은 아쉬웠던 것.
하지만 결국 무릎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로이의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 3기. 4기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수이고, 3기도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을 감수해야할 정도다. 당연히 농구는 할 수 없다.
로이는 오리건 주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내가 곧 농구를 그만두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이 시련은 도저히 뚫고 나갈 방법이 없다”라고 절망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천재 가드‘에게 더 이상의 기적은 없는가. 미프로농구(NBA) 브랜든 로이(28·미네소타)의 은퇴가 유력해졌다. 로이는 이번 시즌 개막 5경기 만에 무릎에 이상을 느껴 계속 결장해왔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에이스였던 로이는 계속되는 무릎 부상 악화로 지난 시즌 은퇴를 선언했다. 로이의 무릎에는 연골이 없다시피 한 상황. 때문에 격한 몸놀림을 보일 경우 엄청난 통증이 수반될 뿐만 아니라 뼈에 심한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점프력, 스피드, 순발력 등 모든 ‘운동능력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NBA에서 이 같은 무릎 이상은 치명적이다.
로이는 재기를 다짐한 뒤, 기적처럼 이번 시즌 NBA에 돌아왔다. 로이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년 1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부상으로 이탈할 시에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NBA에 복귀하게 된 것.
로이는 프리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개막 이후 모습은 썩 좋지 못했다. 개막전에서 1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삼점슛 5개를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개막 후 5경기를 소화하면서의 기록은 경기당 평균 24.4분을 뛰면서 5.8득점 2.8리바운드 4.6어시스트에 그쳤다. 시간 대비 빼어난 패싱력은 증명한 셈이지만, 득점력은 아쉬웠던 것.
하지만 결국 무릎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로이의 무릎은 퇴행성 관절염 3기. 4기면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수이고, 3기도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을 감수해야할 정도다. 당연히 농구는 할 수 없다.
로이는 오리건 주 지역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언제나 ‘내가 곧 농구를 그만두게 될까?’라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이 시련은 도저히 뚫고 나갈 방법이 없다”라고 절망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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