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가수, 전남친에 피소 ‘스타 만들어줬더니’

입력 2012-11-23 19: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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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키라, 잇따른 악재…섹스 비디오 유출 이어 전 남친에 피소’

‘라틴 디바’ 샤키라가 헤어진 전 남자친구로부터 무려 1억 달러(한화 약 1,100억 원)규모의 소송을 당했다.

샤키라는 축구스타 헤라르드 피케를 사귀기 전 안토니오 델라 루아와 교제했다. 두 사람은 2010년 헤어졌지만 최근 델라 루아가 뉴욕 맨해튼 법원에 수익금 분배 관련 소송을 제기한 것.

델라 루아는 샤키라와 결별한 후 받아야 할 수익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2000년부터 10년간 샤키라와 사귀었고, 2004년부터 매니저를 맡아 샤키라를 세계적 스타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공연과 콘서트 그리고 특히 ‘라이브네이션’측과의 3억 달러 계약성사로 큰돈을 벌었다는 것.

하지만 두 사람은 2010년 결별했고, 1년 후 샤키라가 변호사를 통해 델라 루아에게 일방적으로 해고 통보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샤키라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샤키라는 새 남자친구인 축구스타 헤라르드 피케(25, FC바르셀로나)의 아이를 임신 중이다. 하지만 지난 10월 섹시 비디오 동영상이 유출돼 곤욕을 치룬 바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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