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맥케이 킴, 로이킴 될까? 호평 속에 합격

입력 2012-11-25 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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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2 맥케이 킴‘

‘K팝스타2’ 맥케이 킴이 심사위원 3인을 사로잡았다.

미국 샌디애고에서 온 맥케이 킴은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에서 독특한 음색과 자작곡으로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맥케이 킴은 어머니가 짝꿍 출신이라고 밝히며 “엄마의 음악적 재능이 제게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중학생 때 엄마는 내가 교회에서 솔로로 노래하길 원했다. 하지만 난 내 목소리가 별로라고 생각해서 노래하기 싫었다. 너무 허스키했고 남들과 달라서 별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엄마가 남들과 다른 독특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말씀하셔서 용기를 냈다. 그때 나도 내 목소리가 꽤 좋다는걸 알았다”고 노래를 시작한 계기를 공개했다.

맥케이 킴은 오디션에서 자작곡 ‘Month of June’을 선보였다. 맥케이 킴은 독특한 음색의 참가자. 맥케이 킴의 음색에 심사위원 3인도 미소지었고 무대 뒤 어머니도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맥케이 킴의 무대가 끝나자 스튜디오에 박수가 울려퍼졌다.

심사위원 양현석은 “내가 기타를 칠 줄 모르지만 또 이 곡의 가사를 잘 이해 못하지만 뭔가 끌려가는 느낌은 분명히 있다. 맥케이 킴 씨는 자신의 목소리와 창법, 느낌이 있다. 기타를 들고 노래부르는 많은 참가자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맥케이 킴 씨 무대가 제일 좋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양현석은 “하지만 한국말이 서투르기 때문에 다음엔 그 감성으로 한국어 노래를 들려달라”고 당부하며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역시 “B파트 두번째 코드가 뭐였냐. 깜짝 놀랐다. 거기서 반음 떨어지는게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고 감탄하며 “모던락을 하는 분들이 음을 버리는 습관이 있는데 맥케이는 그 습관도 없다. 다음 단계에서 시원한 고음을 보여준다면 멀리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했다.

끝으로 보아는 “시즌1에서 박재형, 김우성씨는 나쁜 습관 고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맥케이는 그런 습관이 없어서 발전 속도가 빠를 것 같다. 합격 축하드린다”고 합격버튼을 눌렀다.

사진출처|‘K팝스타2 맥케이 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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