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귀화 안현수, 한국선수들 꺾고 남자 1000m 금메달

입력 2012-12-01 20: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정상에 올랐다.

안현수는 1일(한국시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2/2013 국제빙상연맹(이하 ISU) 월드컵시리즈' 3차 대회 남자 개인 1000m에서 한국선수들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결승에서 곽윤기, 노진규에 한 발 앞선 1분28초3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안현수와 곽윤기가 충돌하면서 곽윤기가 빙판에서 미끄러졌다. 한국은 곽윤기가 넘어진 것에 이의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