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떡볶이-순대 앞에서 놓아버린 ‘카리스마’

입력 2012-12-04 17: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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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지, 떡볶이-순대 앞에서 놓아버린 ‘카리스마’

배우 이윤지의 드라마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찍힌 사진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야심을 품은 여인 ‘반야’ 역으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윤지의 색다른 모습이 포착됐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 속 이윤지는 사극 의상을 입은 채 떡볶이와 순대를 실은 간식 차 앞에서 예사롭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윤지는 밤샘과 지방촬영이 많은 사극 드라마 특성상 녹록하지 않은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극 중 국무 ‘수련개’ 역으로 출연 중인 오현경이 준비한 간식차를 보게 된 것. 순식간에 카리스마 ‘반야’를 벗고 평범한 20대 아가씨로 돌변한 이윤지는 반가운 마음에 간식 앞으로 달려갔다.

이윤지는 어묵, 떡볶이, 순대가 가득한 간식차를 앞에서 행복한 야참타임을 가지며, 스태프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물론 선배 오현경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

한편, 이윤지는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에서 왕을 낳을 운명을 타고난 여인 ‘반야’를 연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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